나의할아버지 연암박지원 및 환재공

열하일기의 전체 일정

嘉石,何石 朴浚珉(贊九) 2010. 11. 8. 15:42

 

▲열하일기의 전체 일정

→1780년 여름 장마로 강물이 불어나 압록강을 건널 수 없어 의주에서 열흘을 보내는 등 한양에서 압록강까지 한 달간 소요됨.
→건륭제의 7순 행사일인 8월 13일 이전까지 북경에 도착해야 하기에 정사 박명원은 6월 24일 압록강을 건너기로 결심함, 구룡정 나루에서 일행은 배를 타고 연암은 배 위에서 통군정 아래 나루를 떠나는 모습 묘사하며 열하일기를 시작함. [도강록]
→압록강을 건너 구련성에서 첫날밤을 보내는데 민가가 없어 노숙을 한다. 압록강에서 중국의 국경선인 책문까지는 사람이 살지 않는 완충지대이기 때문.
→단동에서 강을 건너 책문을 거쳐 봉황산을 지나 심양에 도착. [성경잡지]
→심양에서 북진, 의무려산 사이의 요동벌판을 지나감.
→요동벌을 지나 만리장성의 중심이 되는 산해관에 도착함.[관내정사]
→드디어 북경(연경)에 도착하였으나 황제가 만리장성 외곽인 피서산장 즉 열하에 머물고 있어 황제의 총애어린 호출로 고북구 장성을 지나 무박나흘로 강행군을 펼침. [야출고북구기, 일야구도하기: 이는 제22권 산장잡기에 들어있음.]
→북경에서 열하에 이르는 5일간의 기록, 열하에 대한 상세한 기록과 열하로 떠날 때의 애처러운 이별의 심사를 그림 [막북행정록]
→열하에서 다시 북경으로 돌아오는 6일간을 기록함. [환연도중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