嘉石,何石 朴浚珉(贊九) 2020. 6. 13. 21:20

별빛 그리움

 

               하석 박준민(찬구)

 

별 하나 그리움 타고

소리 없이 찾아온 벗

갓 피어난 빛으로만

넘친 환한 영혼

 

어두운 빛의 터널을 지나

겨울에 얼어붙은 마음

봄날 새싹이 올라오듯

봄볕으로 녹여주듯이

 

뜬구름 지나가는

짙은 황혼 피어있고

파란 들판에 핀

들꽃 향기 품는다.

 

별빛 그리움

봄으로 가는 벗 되고

빛 고운 미소는

인생길 먼 길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