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자료
그때 그 시절 힘들었던 우리 어머니
嘉石,何石 朴浚珉(贊九)
2021. 10. 27. 14:34
★그때 그 시절 힘들었던 우리 어머니들★ 가족들의 밥을 짓고 있는 어머니(1976년)
하루 장사 꺼리를 떼러 새벽기차를 타신 우리들의 어머니
수 십리 길을 걸어서 장보러 다니곤 했지요.
당신께선 굶주린 배를 끈으로 한번더 꼬옥 조여 매시고 끼니도 굶고
수 십리 먼길을 다녀 오시곤 했습니다..
'어무이~' '내 새끼야~' 떠나는 자 보내는자 모두의 가슴엔 퍼석퍼석 손대면 흩어질 먼지만 남았다.
한달동안의 지옥훈련에 몰라보도록 까칠해진 아들의 얼굴을 부비며 어머니는
그렇게 하염없이 통곡의 바다에 몸을 던졌다. 1965년 월남으로 떠나는 아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