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실

초립동

嘉石,何石 朴浚珉(贊九) 2010. 2. 21. 16:01

 

 

 

      초립동 / 최숙자

       

      밀방아도 찧었오 길삼도 하였소
      물명주 수건을 적시면서 울어도보았소
      아리아리살짝 흥 스리스리살짝 흥
      고초당초 맵다한들 시집보다 더할손가
      떠나간다 간다간다 나는간다
      간다간다 나는간다 서방님 따라간다

      시누이도 섬겼소 콩밭도 매었소
      모본단 저고리 걸어놓고 보기만하였소
      아리아리살짝 흥 스리스리살짝 흥
      시어머니 잔소리는 자나깨나 성화로다
      떠나간다 간다간다 나는간다
      간다간다 나는간다 서방님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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