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앵무경서(綠鸚鵡經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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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洛瑞 이서구(李書九))가 푸른 앵무새를 얻었는데, 지혜로울 듯하다가도 지혜로워지지 않고 깨우칠 듯하다가도 깨우쳐지지 않기에, 새장 앞으로 가서 눈물을 흘리며, “네가 말을 못하면 까마귀〔烏鴉〕와 무엇이 다르겠느냐. 네 말을 알아들을 수 없으니 나야말로 동이(東夷)로구나 - ‘彛’ 자가 이본에는 ‘夷’ 자로 되어 있다. - 하니, 갑자기 앵무새의 총기가 트였다. 이에 《녹앵무경(綠鸚鵡經)》을 짓고 나에게 그 서문을 청해 왔다.
내가 일찍이 흰 앵무새의 꿈을 꾸고서 박수무당을 불러다 꿈 이야기를 들려준 후 점을 쳐 달라고 하면서 말하기를,
“내 평소에 꿈을 꾸는데, 꿈에서는 밥을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꿈에서는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고, 꿈에서는 악취를 맡아도 더럽지 않고, 꿈에서는 향내를 맡아도 향기롭지 않고, 꿈에서는 힘을 써도 강해지지 않고, 꿈에서는 불러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네. 혹은 용(龍)이 하늘을 날기도 하고, 혹은 봉황이나 기린이나 귀물(鬼物)이나 이수(異獸)들이 뒤섞이어 달리고 쫓곤 하지. 눈 넷 달린 신장(神將)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입이 등 위에 있고, 이빨에는 칼이 물려져 있고, 손에도 눈이 있으며, 작은 눈에 작은 귀, 큰 입에 큰 코를 가지고 있지. 또 큰 바다에 파도가 넘실대기도 하고 푸른 산이 불에 타기도 하며, 일월(日月)과 성신(星辰)이 내 몸을 휘감아 에워싸기도 하고 천둥과 번개에 놀라 식은땀이 흐르기도 하고, 높은 하늘에 올라 빛나는 구름을 타기도 하지. 9층 누대에 날아오르기도 하는데, 아름다운 단청(丹靑)과 유리 창문에 아름다운 여인들이 눈웃음 지으며 즐거워하고 절묘한 노랫소리 맑게 드날리니 피리 젓대 어우러져 반주하기도 하네. 혹은 매미 날개마냥 몸이 가벼워져 나뭇잎에 붙기도 하고, 지렁이와 싸우기도 하고, 맹꽁이와 함께 웃기도 하며〔或助蛙笑〕 - ‘笑’ 자가 이본에는 ‘哭’ 자로 되어 있다 -, 혹은 담벼락을 뚫고 들어가니 바로 널찍한 집〔室〕이 있기도 하고, 혹은 높은 손〔客〕이 되어 큰 깃발과 작은 깃발, 대장기(大將旗)를 휘날리며, 큰 파초선(芭蕉扇)을 받친 초거(軺車)가 백 채나 되기도 한다네. 무슨 망상(妄想)이 이와 같이 뒤죽박죽 나타난단 말인가?”
하니, 박수무당이 큰 소리로 외치며 말하기를,“온몸이 덜덜 떨리는구나. 죄를 받을까봐 두렵다. 너는 잘 생각해 보아라. 네가 연단(鍊丹)을 하게 되면 공기 속의 진기(眞氣)만 들이마시고 아무런 음식도 필요치 않게 될 것이며, 점차 가족도 싫어져 집도 필요치 않게 될 것이다. 저 바위 밑에 거처하면서 아내와 자식을 다 버리고 친구마저 이별하며, 하루아침에 몸이 가벼워져 어깨에는 도토리 나뭇잎을 걸치고 허리에는 범 가죽을 두른 채, 아침에는 창해(滄海)에서 노닐고 저녁에는 곤륜산(崑崙山)에서 노닐다가 그 이튿날 낮이나 저녁이 되어 잠시 만에 돌아오는데, 그 사이에 이미 천 년이 지나기도 하고 혹은 팔백 년이 지나기도 한다. 저렇듯이 오래 사는 것을 이름하여 신선(神仙)이라 한다. 그렇게 되면 다시 어찌할 텐가?”
하였다. 나는 바로 마다하며,“이것도 하나의 망상이다. 천 년이나 팔백 년이 아침저녁으로 노니는 사이에 지나가 버리다니 어찌 그리 짧은 건가. 내가 장생(長生)한들 누가 다시 나를 알아보겠으며, 어느 친구가 있어 내가 나인 줄 알아보겠는가. 만에 하나라도 다행스럽게 옛집이 허물어지지 않고 마을도 예전 그대로 있으며 자손도 번성하여 8대, 9대 또는 10대에 이른다 한들, 내가 내 집에 돌아가면 대문에 들어설 때 잠깐 기쁠 뿐이고 다시금 슬퍼질 것이다. 한동안 앉아 있다가 가는 목소리로 집안사람들에게 살짝 이르기를, 동산 뒤에 있는 배나무와 부엌에 있는 크고 작은 솥들이며 진주(眞珠)와 보당(寶璫)에 대하여 어떤 게 있고 어떤 게 없는지를 말하여, 그 말이 조금씩 맞아떨어지게 되면, 자손들이 크게 성을 내면서, 저기 어떤 망령된 늙은이냐, 저기 어떤 미친 영감이냐, 저기 어떤 취한 놈이냐 하며 와서 나를 욕하고 지팡이로 나를 쫓아내며 몽둥이로 나를 몰아낼 터이니, 내가 어찌해야 하겠는가? 나를 증명할 만한 문서도 없으니 관청에 가서 소송한들 어찌하겠는가. 비유하자면 내가 꿈을 꾸는 것과 같아서, 내 꿈은 나만이 꿀 뿐 남들이 내 꿈을 꾸어 주지는 않으니 누가 내 꿈을 믿겠는가.”
하였다. 박수무당이 큰 소리로 외치며 말하기를,“온몸이 덜덜 떨리는구나. 죄를 받을까 봐 두렵다.”
하고는, 큰 자비심을 내어 탄식하기를,“네 말인즉 크게 맞는 말이다. 너도 알 것이다. 자손과 처첩이 잠시만 이별해 있어도 너를 알아보지 못하는데, 네가 그들을 연연해서 무엇하겠는가. 서방(西方)에 한 나라가 있으니 세계(世界)의 낙국(樂國)이다. 네가 고행(苦行)을 하여 수양을 혹독하게 하면, 그 나라에 왕생(往生)하여 삼재(三災)에서 벗어나고 ‘줄칼에 쓸려 불에 타 죽는 것〔剉燒〕’을 면할 것이니, 이를 이름하여 부처〔佛〕라 한다. 그렇게 되면 다시 어찌할 텐가?”
하였다. 나는 바로 마다하며,“이것도 하나의 망상이다. 이미 왕생이라 말할진대 이승에서 죽었음을 알 수 있으며, 다비(茶毘)를 하여 뼛가루를 날려 버리는데 어찌 줄칼에 쓸려 불에 타 죽는 것을 면한다는 말인가. 지금 세상의 즐거움을 포기하고 이렇게 각고의 고행을 하면서 저 내세(來世)를 기다린다고 하지만 깜깜하고 아득한 그곳이 극락임을 누가 알겠는가. 만약에 내세의 세계가 극락임을 안다면 어찌하여 이승에서는 전생을 모른단 말인가.”
하였다.이를 듣고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이는 진짜 신선이나 부처를 두고 말한 것이 아닐세. 신선은 신령스럽고 부처는 지혜로운 존재인데 앵무새가 그러한 본성을 지녔으니, 이는 박수무당이 앵무새가 신령스럽고 지혜로워 사람의 말을 잘하는 것을 점친 것일세. 그대의 문장이 앞으로 날로 진보함이 있을 것이네.”
하였다.아! 그 일이 있은 후로 지금 18년이 지났는데 나의 도덕은 날이 갈수록 졸렬해지고 문장은 조금도 진보되지 못했으며, 어리석은 마음과 망상은 꿈을 꾸지 않을 때도 꿈을 꿀 때와 마찬가지이다. 지금 이 《녹앵무경》을 보니 앵무새의 둥근 혀와 갈라진 발가락이 완연히 꿈에서 본 것과 같으며, 신령한 본성으로 신묘하게 알아듣고 지혜로운 말이 구슬 구르듯 하여, 신선의 신령함과 부처의 지혜로움을 다했다 할 것이다. 박수무당의 해몽은 아마도 이 점을 두고 한 말이리라.
洛瑞得綠鸚鵡。欲慧不慧。將悟未悟。臨籠涕泣曰。爾之不言。烏鴉何異。爾言不曉。我則彝 彝一本作夷 矣。於是忽發慧悟。乃作綠鸚鵡經。請序於余。余甞夢白鸚鵡。乃徵博士。訴夢占之曰。我平生夢。夢食不飽。夢飮不醉。夢臭不穢。夢香不馨。夢力不强。夢呼不聲。或飛龍在天。或鳳凰麒麟。鬼物異獸。駓駓馳逐。四目神將。其背有口。齒嗑其劒。手又有目。小目小耳。
大口大鼻。或大海洶洶。火焚靑山。或日月星辰。繞身圍軆。或雷霆霹靂。驚怖懼汗。或昇㵳天。御彼光雲。或飛騰九層樓臺。窈窕丹靑。琉璃牕戶。美女婦人。目笑眉成。妙肉淸颺。義舌合奏。或身輕蟬翼。粘彼樹葉。或與蚓鬪。或助蛙笑。笑一本作哭。或穿墻壁。卽有曠室。或爲上客。旂㫌麾幢。芭蕉大扇。軺車百輪。卽何妄想。顚倒如是。博士大言。遍身寒栗。恐懼罪過。爾善思念。使汝鍊丹。吸氣服眞而不飮食。漸厭室家而不棟宇。處彼岩广。離妻去子。別其友朋。一朝身輕。肩披橡葉。腰褌虎皮。朝遊滄海。夕遊崐崙。明日明夕而暫還歸。或已千歲。或爲八百。如彼長生。卽名爲仙。則復如何。我乃謝言。是一妄想。千歲八百。遊朝遊暮何其短也。我則長生。誰復見我。有誰友朋。認吾是我。萬一或幸。屋室不壤。鄕里如舊。子孫蕃衍。八世九世。至或十世。我歸我家。乍喜入門而復悵然。久坐細聲。暗謂家人。園後梨樹。廚下鼎錡。眞珠寶璫。何在何亡。徵信有漸。子孫大怒。彼何
妄翁。彼何狂叟。彼何醉夫而來辱我。小杖逐我。大杖敺我。我則奈何。無書證我。訟官柰何。譬則我夢。我夢我夢。人不我夢。孰信我夢。博士大言。遍身寒慄。恐懼罪過。發大悲心。歎言爾言。其實大然。汝則知之。子孫妻妾。暫別離捨。卽不認識。汝則何戀。西方有國。世界大樂。汝則苦行。修身大刻。往生彼國。度脫三災。不入剉燒。是名爲佛。卽復如何。我乃謝言。此一妄想。旣云往生。此死可知。茶毗揚灰。何免剉燒。棄今可樂。就此刻苦。俟彼他世。杳杳冥冥。孰知極樂。若知他世。世界極樂。緣何此世。不識前生。或曰非謂其眞仙而佛者也。仙靈而佛慧。鸚鵡有其性。則是博士占其靈慧而能言也。子之文章。其將日有進乎。嗟呼。至今十八年矣。道日益拙。而文不加進。其癡心妄想。不夢亦覺矣。今見此經。圓舌㕚趾。宛如夢見。而性霛悟妙。慧語珠轉。儘乎其仙而佛者也。博士之徵。其在是乎。
[주D-001]지혜로울 …… 않기에 : 푸른 앵무새가 스스로 말을 하거나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는 뜻이다. 예형(禰衡)의 앵무부(鸚鵡賦)에 “본성이 지혜로워서 말을 할 줄 알며, 재주가 총명하여 기미를 알아챈다.〔性辯慧而能言兮 才聰明而識機〕”고 하였다. 《文選 卷31》
[주D-002]까마귀〔烏鴉〕 : 이본에는 ‘까치〔烏鵲〕’로 되어 있다.
[주D-003]네 말을 …… 동이(東夷)로구나 : 중국에서 수입된 앵무새이기에 중국어를 하는 앵무새의 말을 자신은 동이(東夷) 즉 조선인이라서 알아듣지 못한다는 자조적(自嘲的) 표현이다. 원문에서는 오랑캐라는 뜻의 ‘夷’ 자를 기휘(忌諱)하여 ‘彛’ 자로 바꾸어 놓았다. 원주(原註)는 이 점을 시사하고 있다.
[주D-004]《녹앵무경(綠鸚鵡經)》 : 이서구가 북경(北京)에서 수입된 푸른 앵무새를 접한 것을 계기로, 영조 46년(1770)에 앵무새에 관한 각종 문헌 기록들을 모아 편찬했다는 책이다. 《불리비조편(不離飛鳥編)》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그 내용의 일부가 이규경(李圭景)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권48 앵무변증설(鸚鵡辨證說)에 전하고 있다. 또한 이규경의 《시가점등(詩家點燈)》에도 녹앵무경서와 그에 대한 평(評)이 실려 있다.
[주D-005]이수(異獸) : 이본에는 ‘귀수(鬼獸)’로 되어 있다.
[주D-006]신장(神將) : 무속(巫俗)에서 잡귀나 악신을 물리친다는 장수신(將帥神)을 말한다.
[주D-007]절묘한 …… 드날리니 : 원문은 ‘妙肉淸颺’으로, 반주 없이 부르는 노래를 육성(肉聲) 또는 청창(淸唱)이라 한다.
[주D-008]맹꽁이와 …… 하며 : ‘웃기도 하며’는 원주에 따라 ‘울기도 하며’로 고쳐야 옳다. 조객(弔客)이 오면 상주(喪主)가 사람을 시켜 조객과 함께 곡하도록 하는 것을 ‘조곡(助哭)’이라 한다.
[주D-009]삼재(三災) : 불교 용어로, 계산할 수 없는 긴 세월인 겁(劫)의 말년에 일어나는 세 가지 재해를 말한다. 도병재(刀兵災)ㆍ역병재(疫病災)ㆍ기근재(饑饉災)의 소삼재(小三災)가 있고 화재(火災)ㆍ수재(水災)ㆍ풍재(風災)의 대삼재(大三災)가 있다고 한다.
[주D-010]줄칼에 …… 것 : 좌골소신(剉骨燒身)을 말한다. 뼈가 줄칼에 쓸려 가루가 되고 육신이 뜨거운 불에 타는 지옥의 형벌이다.
[주D-011]그대의 …… 것이네 : 연암이 흰 앵무새의 꿈을 꾼 것은, 말 잘하는 앵무새처럼 문인으로서 대성할 것을 예언한 것이라는 뜻이다.
[주D-012]나의 …… 못했으며 : 문학은 도(道)를 전달해야 하며, 문인은 글쓰기에 앞서 도덕에 힘써야 한다는 ‘문이재도(文以載道)’와 ‘도문일치(道文一致)’의 문학관을 전제로 한 말이다.
[주D-013]갈라진 발가락 : 앵무새는 앞 발가락이 2개, 뒷 발가락이 2개로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五洲衍文長箋散稿 卷48 鸚鵡辨證說》
[주D-002]까마귀〔烏鴉〕 : 이본에는 ‘까치〔烏鵲〕’로 되어 있다.
[주D-003]네 말을 …… 동이(東夷)로구나 : 중국에서 수입된 앵무새이기에 중국어를 하는 앵무새의 말을 자신은 동이(東夷) 즉 조선인이라서 알아듣지 못한다는 자조적(自嘲的) 표현이다. 원문에서는 오랑캐라는 뜻의 ‘夷’ 자를 기휘(忌諱)하여 ‘彛’ 자로 바꾸어 놓았다. 원주(原註)는 이 점을 시사하고 있다.
[주D-004]《녹앵무경(綠鸚鵡經)》 : 이서구가 북경(北京)에서 수입된 푸른 앵무새를 접한 것을 계기로, 영조 46년(1770)에 앵무새에 관한 각종 문헌 기록들을 모아 편찬했다는 책이다. 《불리비조편(不離飛鳥編)》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그 내용의 일부가 이규경(李圭景)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권48 앵무변증설(鸚鵡辨證說)에 전하고 있다. 또한 이규경의 《시가점등(詩家點燈)》에도 녹앵무경서와 그에 대한 평(評)이 실려 있다.
[주D-005]이수(異獸) : 이본에는 ‘귀수(鬼獸)’로 되어 있다.
[주D-006]신장(神將) : 무속(巫俗)에서 잡귀나 악신을 물리친다는 장수신(將帥神)을 말한다.
[주D-007]절묘한 …… 드날리니 : 원문은 ‘妙肉淸颺’으로, 반주 없이 부르는 노래를 육성(肉聲) 또는 청창(淸唱)이라 한다.
[주D-008]맹꽁이와 …… 하며 : ‘웃기도 하며’는 원주에 따라 ‘울기도 하며’로 고쳐야 옳다. 조객(弔客)이 오면 상주(喪主)가 사람을 시켜 조객과 함께 곡하도록 하는 것을 ‘조곡(助哭)’이라 한다.
[주D-009]삼재(三災) : 불교 용어로, 계산할 수 없는 긴 세월인 겁(劫)의 말년에 일어나는 세 가지 재해를 말한다. 도병재(刀兵災)ㆍ역병재(疫病災)ㆍ기근재(饑饉災)의 소삼재(小三災)가 있고 화재(火災)ㆍ수재(水災)ㆍ풍재(風災)의 대삼재(大三災)가 있다고 한다.
[주D-010]줄칼에 …… 것 : 좌골소신(剉骨燒身)을 말한다. 뼈가 줄칼에 쓸려 가루가 되고 육신이 뜨거운 불에 타는 지옥의 형벌이다.
[주D-011]그대의 …… 것이네 : 연암이 흰 앵무새의 꿈을 꾼 것은, 말 잘하는 앵무새처럼 문인으로서 대성할 것을 예언한 것이라는 뜻이다.
[주D-012]나의 …… 못했으며 : 문학은 도(道)를 전달해야 하며, 문인은 글쓰기에 앞서 도덕에 힘써야 한다는 ‘문이재도(文以載道)’와 ‘도문일치(道文一致)’의 문학관을 전제로 한 말이다.
[주D-013]갈라진 발가락 : 앵무새는 앞 발가락이 2개, 뒷 발가락이 2개로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五洲衍文長箋散稿 卷48 鸚鵡辨證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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