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할아버지 연암박지원 및 환재공

박지원의 <묵죽도>

嘉石,何石 朴浚珉(贊九) 2019. 5. 1. 12:43




박지원의 <묵죽도>


그가 남긴 여러 제발(題跋)도 연암의 서화 완상 취미를 입증한다. 연암이 남긴 제발은 모두 7편. 제발은 그림에 써넣는 짤막한 시 형식의 글이다. 작가가 자신이 그림을 그린 배경, 동기 등을 보충하기 위해 직접 쓰기도 하지만 감상자가 감상과 품평의 성격을 띤 글을 적기도 한다.
  
연암이 제발을 남긴 그림은 제이당화, 천산엽기도발, 청명사하도발, 관재소장 청명상하도발, 일수재소장 청명상하도발, 담헌 소장 청명상하도발., 제우인국화시축 등 7편이다. 이 가운데 제발 4편을 청명상하도에 할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