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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예·한국시사랑문학회 제2회 해외문학기행(일본) 및 문학세미나

嘉石,何石 朴浚珉(贊九) 2019. 5. 4. 10:38



등록일시: 2019-04-28 10:25:54, 작성자: 나영봉, 조회수: 137

한국문예·한국시사랑문학회 제2회 해외문학기행(일본) 및 문학세미나

한국문예·한국시사랑문학회
제2회 해외문학기행(일본) 및 문학세미나


한국문예·한국시사랑문학회(회장 서병진)는 지난 4월 24일(수)부터 4월 26일(목)까지 2박 3일 동안 참가자 30명, 일본 오사카, 나라, 교토 일대로 문학기행하면서 문학 강의와 시낭송을 했다. 나영봉 사무총장이 ‘시창작의 실제’의 주제로 강의를 하고, 시낭송은 참가자 전원이 했다. 이번 해외문학기행 추진은 정송옥 고문을 단장으로 하고, 나영봉 사무총장이 기획했다.
첫째 날 24일(수) 08:00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홍규 문화정보국장이 마련한 연밥으로 아침밥으로 대신하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휴대품과 수화물로 처리해야 할 물품을 정리하고 출국장에 모여서 이홍규 문화정보국장이 마련한 연밥 잘 먹었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항하여 12시 30분에 일본 간사이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입국심사를 마치고, 대기한 관광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일본의 ‘나라’에 있는 아름다운 연못 우키미도로 달려가는 관광버스 안에서 1시간 30분 동안 시창작 강의와 시낭송 시간을 가졌다.
서병진 회장의 인사말은 본 학회에서 해외문학기행은 2회라고 하면서 “문학은 일상 속에서 윤택한 삶을 가꾸는 도구다.”라고 하면서 “이번 해외문학기행은 유익한 문학기행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성국 고문의 격려사가 있었다. 한은자 국악인의 판소리 한 대목과 시낭송으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가이드의 명쾌한 역사문화 해설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자연연못, 사슴공원,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자랑하는 문화유산 동대사는 일본에 유교와 한자를 전해준 왕인박사의 후손이었던 승녀행기(行基668~749)가 일왕의 간청으로 대불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도톤보리의 번화가에서 자유식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예약된 호텔 ‘일그란데 우메다’에서 첫 날의 피로를 잠재우며 휴식을 했다.
둘째 날 25일(목)은 ‘아라시야마의 치쿠린’의 대나무 숲길을 걷고 ‘도월교’를 건너다니며 마음치유가 되는 시간이었다. 도월교는 155m 의 목조다리이며, 카메야마 일왕이 이곳을 지나며 “달이 다리를 건너는 듯하다.” 하다고 시적으로 표현한 이름으로 낭만이 깃든 목조다리이다. 헤이안 신궁은 헤이안 천도1100주년 기념하고자 건립한 것으로 간무일왕을 모시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찰이며, 청수사 경내에는 시원한 물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세 개의 물줄기에서 가운데 물줄기는 건강 오른쪽은 지혜 왼쪽은 사랑을 뜻하면 간절하게 소원을 빈다면 반드시 뜻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어서 온천으로 이동하는 동안 시낭송과 장기 자랑이 이어져 뜻깊은 하루를 따뜻한 온천에서 피로를 씻었다. 호텔에 왔어 제44회 정기회를 가졌다. 10월경에 본회 연수원에서 1박 2일로 임원연수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셋째 날 26일(금)은 7시 40분까지 모든 소지품과 물품을 정리하여 귀국할 준비를 했다. 서둘러 오사카 성에 도착하여 철옹성 같은 성의 축조모습을 살펴보면서 성주를 주군으로 모시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양민이 강제노역에 동원되었으며, 생명을 잃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면서 비명소리가 귓전에 들리는 듯하였다. 이번 일본문학기행으로 무조건 멸시하고 비난만 했던 일본은 배울 점이 많았다.

이번 제2회 해외문학기행 탐방지역을 기행문으로 제출하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엄격하게, 공정하게 작품을 선정하여 올 연말문학상 시상식에 수여 하겠다고 공지사항을 전했다. 이번여행에서 아쉬움이 많았지만 다음의 기회를 모색하면서 간사이공항에서 12시 48분에 탑승절차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 55분에 도착하여 소지품을 챙기고 입국절차를 마치고 제2회 해외문학기행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참가자는 30명 중 남자 13명 : 김승규 김하영 나영봉 배건수 박찬구 서병진 이규원 이연찬 이홍규 정성수 정송옥 정철 조성국, 여자 17명 : 권오금 김경애 김명옥 김종분 김혜진 김화순 이순희 이인애 임난영 임채화 장영자 전옥기 정혜자 조복수 추교레 최임순 한은자

<겨레뉴스 기자 나영봉>

출처: <겨레뉴스 기자 나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