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중년의 삶

嘉石,何石 朴浚珉(贊九) 2009. 3. 19. 11:48

 

 

 

 
 

중년의 작은 소망은 무엇인지 모르지만 하찮은 작은 것이지요.

이 나이에 소꿉놀이 같은 작은 꿈을 꾸는 것은 꿈을 키우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래도록 서로의 마음 나누는 것을 중년들은 원하고 있지요.

바람 부는 날이면 풀어진 머리카락을 매만져주는 작은 행동에도 스스럼없고

그대 마음 우울할 땐 언제든지 달려가 그 하소연을 묵묵히 들어주며 아파하는

것들을 서로 나눌 수 있는 마음이라면 좋겠습니다.

중년의 나이가 아직도 젊은 꿈을 갖고 있다면 비 오는 날에는 낙숫물 소리

음악 삼아 글을 읽을 줄 수 있는 것들을 추억하며 사는 중년 한 조각 수정같이 반짝일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마음이

저 하늘색만큼 변하는 거 아닌가요?

이 고달픔도 내 것이려니 하며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 내 몫을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환한 길도 나오게 될 것이라 믿어 봅니다.

내 인생은 내 것을 모두 던졌던 삶이였는데

지금에야 다시 나를 찾고 싶어지네요.

어제부터 봄비가 오려는지 포근한 봄날입니다.

봄은 봄답고 사람은 사람다워야 사는 맛이 나겠지요?

 

정말 있어야 할 내게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 해 보며....

작지만 손 내밀면 다가오는 것에 희망을 걸고 이루었을 때의 만족을 느끼며

다른 일에 자신감 있게 희망을 설계하고 재도전하며 나 스스로의 삶을 살 수

있는 행복을 누리시길 소원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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