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할아버지 연암박지원 및 환재공

새벽길

嘉石,何石 朴浚珉(贊九) 2017. 10. 25. 10:37

새벽길

 

 


까치 하나 외로이 수숫대에 잠자는데 / 一鵲孤宿薥黍柄
달 밝고 이슬 희고 밭골 물은 졸졸 우네 / 月明露白田水鳴
나무 아래 오두막은 둥글어라 돌 같은데 / 樹下小屋圓如石
지붕 위 박꽃은 별처럼 반짝이네 / 屋頭匏花明如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