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개성시, 박지원·황진이 무덤 복원
왕지웅 입력 2011.11.21. 19:10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북한 개성시가 18세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1737∼1805)과 조선 중기의 명기(名妓) 황진이(생몰연대 미상) 무덤을 복원했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21일 보도했다.
중앙TV는 개성시가 발굴해 복원한 역사유적 및 명인들의 묘 중에 '열하일기'의 작가 박지원과 '송도삼절(松都三絶)' 중 한 명이었던 황진이도 포함돼 있다는 소식을 약 3분 분량의 영상과 함께 전했다.
송도삼절은 개성의 옛지명인 송도의 3대 명물로 명월(明月) 황진이, 도학자인 화담 서경덕(1489∼1546), 박연폭포를 일컫는다.
중앙TV는 박지원의 무덤은 개성시 전재리 황토고개 옆에 있고, 황진이 무덤의 소재지는 개성시 선정리라고 전했다.
'나의할아버지 연암박지원 및 환재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의 무덤 (0) | 2020.06.15 |
---|---|
[사진으로 보는 北 고려왕릉] ⑩새 단장 박지원·황진이 묘 부근 문종묘도 '깔끔' (0) | 2020.03.29 |
판문점, 갈라진 역사 (0) | 2020.03.29 |
조선을 지킨 5인의 포도대장 이야기 (0) | 2019.11.01 |
부정부패에 맞선 백성들의 목소리 "조선의 민란" (0) | 2019.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