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으로

 

소중한 인연으로

만남의 기쁨이 있으면 반드시 이별이 오게 마련이고

또한 만남이 아닐지라도 슬퍼할 필요가 없는 것은

세월이 흐르다 보면 먼저 가신님의 이별이 있기에

세상 모든 만남은 이별을 갖고 만남을 갖는다는 것은

변함이 없기에 어길 수가 없는 것 이므로 살아가는 동안

어느 누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면서도 그 인연은

소중한 것이다. 한 순간 아련히 떠오르는 내가 만났던

얼굴들을 상상 하면서 반가운 얼굴이 아닐 지라도

그 사실을 기억하고 떠올리게 된다면 그 상대방도 언젠가는

자신을 떠 올리게 될 것이다.

사는 동안 짧은 인연에 누군가가 한번쯤 기억을 해 준다면

그것은 결코 나쁜 인연은 아닌 것 같다.

짧고  즐거운 만남 보다 길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작별을 할 수 있는 것은 삶의 경험과 깨달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인연의 중요함을 알게 된다면 짧은 만남 일지라도 긴 이별은

담담히 받아 드려야 하고

인생은 아침 이슬과도 같은 태양이 뜨면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 인연의 헤어짐과 같다고 볼 수 있지 않은가요?

준민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