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의 전정(剪定: 가능한 한 생각하지 않는다)

 

머리의 전정(剪定: 가능한 한 생각하지 않는다)

노이로제 기미의 사람들은 아무래도 좋지 않은 머리를 쓴다.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을 생각한다.

근심하지 않아도 좋을 것을 근심한다.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 는 건 성경 속의 유명한 귀절 이지만

이런 걱정을 늘 한다. 지나간 일을 후회하거나  먼 앞일을

공상하거나 쓸데없는 걱정을 하거나........

모두 쓸데없고 부질없는 일에 머리를 쓰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들로 머리는 피로하고 신경은 시달려 상대적으로

베 짱은 작아진다. 뿌리가 가늘어지고 지염(池鹽: 쓸떼없는 생각)이

무성하므로 그 무게에 스스로 견딜 수 없어 자기가 자기를

주체하지 못한다. 이것이 노이로제 증상이다.

이런 것은 모두가 쓸데없는 생각 쓸데없는 노력이다.

머리와 마음과를 비생산적인 방향으로 낭비하고 있는데

불과한 것이다.

불면증이라는 것은 잠이 잘 오지 않는 병이 아니고

“잠이 오지 않는 것은 괴롭게 생각” 하는 마음의 병인 것이다.

“건강한 몸이 없으면 편안한 마음이 없다”

일본인 처세술 베 짱을 기르는 비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