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실

[스크랩] 한계령 / 양희은

嘉石,何石 朴浚珉(贊九) 2006. 7. 27. 11:27
  
   한계령 / 양희은   

 한계령 / 양희은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 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 버리라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출처 : 행복한마을 아름다운사람들
글쓴이 : 팔인치자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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