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할아버지 연암박지원 및 환재공

TV조선 ‘박종인의 땅의 역사’

嘉石,何石 朴浚珉(贊九) 2018. 4. 4. 13:06

TV조선 ‘박종인의 땅의 역사’

TV조선은 4월 1일 오전 11시 50분 유서 깊은 지역을 취재기자가 직접 찾아가 그곳에 얽힌 이야기를 읽어내는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방송한다.

TV조선 ‘박종인의 땅의 역사’

이날 방송에서는 북학 사상을 펼쳤던 조선 후기 학자 연암 박지원의 족적을 따라나선다. 박지원이 살던 서울 종로구 재동을 찾는다. 당시 이 집에서는 우리나라 국보2호인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잘 보였다고 한다. 석탑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멀리서 보면 하얗게 빛이 나 백탑(白塔)이라고 불렸다. 박지원과 함께 청나라 문명의 우수성을 배우자고 주장한 홍대용·박제가·이덕무·백동수 등은 재동 인근에 모여 살며 함께 세계관을 논하고 우정을 나눠 백탑파(白塔派)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박지원이 쓴 소설 '허생전'을 다시 읽는다. 남산과 묵적골에서 글만 읽던 허생이 한양의 갑부에게 빌린 돈으로 조선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