嘉石,何石 朴浚珉(贊九) 글방

세월의 공허함

嘉石,何石 朴浚珉(贊九) 2006. 6. 27. 09:28

 

세월의 공허함

              글/준민이


세월은 인간의 감정을

무디게 만들어 주는

슬픈 아픔의 상처도

날이 갈수록

아물어 가고


그리움만 남아 있어

자그마한 가슴

한구석을 채워 버리고

잠시 동안 구름은 머물다

어디론가 떠가고


추억은 별 의미 없이

하늘에 떠가 버린

구름이 되어가고


지나간 추억의

후회와 슬픔과

한탄이 새어 나오고


온통 석양빛 물든 길은

젊은 날의 그 어떤 추억에

자국 낸 곳을 따라

그저 앞만 보며

걸어가고 있건만


세월의 공허함에

이제까지의 현재모습에서는

지난날들에 대한

추억 속에서의 공허함..


이제는 잊어야

할 때가 되었음을....

준민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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