嘉石,何石 朴浚珉(贊九) 글방

방황하는 영혼

嘉石,何石 朴浚珉(贊九) 2006. 4. 21. 10:31

방황하는 영혼


어디선가....

구슬피 울어대는 벌레소리에

외로움은 더해가고

육체는 어디에도 없고

여기저기 방황만이 하는가


나의 혼은 어디론가

사라지려 하는데

땅 이라면 얼마 못가

흙이 덮어 주겠지

살아감이 진정한

내 삶이 아닌 나 자신.


왜!

그대는 나를 사랑 하는가

정숙 하고 깨끗한

다정다감한 그대여...

사랑을 주고 있다는데

세상을 떠난다면

그대는 얼마나 서글플까


아!

인생이란 이런 걸까

나 자신은

깊은 세월 속으로

점점 멀어져만 간다.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세월이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구나...

준민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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